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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담맛집] 프렌치 레스토랑 레스쁘아 뒤 이부 L'Espoir Du Hibou
    일상 여행자/맛집 탐험기 2021. 9. 26.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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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트래블린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프렌치 레스토랑의 고전으로 유명한 레스쁘아 뒤 이브 리뷰 공유해볼게요.

     

     

     

    레스토랑 레스쁘아 뒤 이브 위치 

     

     

     

     

    청담동에서 붐비는 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저녁 시간에는 차량으로 이동하기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일부 분들이 미슐랭 원스타를 받았다고 알고 계시는데요. 

     

    미쉐린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니 미쉐린 플레이트(좋은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에 선정되었더라고요. 

     

     

     

    야외석을 갖춘 파리의 비스트로를 연상시키는 공간 때문에 더욱 유명한 프렌치 레스토랑입니다. 

     

    제가 간 날도 만석이었는데 마침 마지막 손님이어서 폐장하는 모습을 담을 수 있었네요.

     

    캐치테이블을 통해 사전 예약을 미리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레스토랑 레스쁘아 뒤 이브 와인 메뉴 

     

     

    이날의 와인은 Simon Bize & Fils Savigny-lès-Beaune Rouge 2016, bourgonge, Pinor Noir 

     

    VIVINO 평점 4.1로 평이 괜찮은 와인이더라고요. 

     

     

     

     

    레스토랑 레스쁘아 뒤 이브 디너 메뉴 

     

     

    세가지 디너 메뉴가 있는데요. 

     

    저희가 선택한 것은 Degustation 데쉬스타시옹으로 해산물 요리와 비프 웰링턴을 즐길 수 있는 코스입니다.

     

    테이블 인원 모두 동일 메뉴를 선택해야 하는 점 참고하세요. 

     

     

    아뮤즈 부쉬 

     

     

    코스 시작 첫 음식은 캐비어가 올라간 핑거푸드였어요.

     

    특별히 입맛을 돋구거나 색다르진 않았습니다. 

     

    양파수프 

     

    이 프렌치 레스토랑의 시그니처로 불러도 될 만큼 유명한 음식이죠.

     

    듬뿍 들어간 치즈와 짭잘한 맛이 프랑스 본토에서 먹는 느낌이었답니다. 

     

     

    식전 빵과 함께  엔초비 페이스트/ 토마토 베이스 소스 / 트러플 오일 세 가지 소스가 나왔어요.

     

    토마토 베이스 소스가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프랑스 바게트가 딱딱 바삭한 게 현지에서 먹던 맛이 나더라고요. 

     

    소스 맛이 좋아서 먹다 보니 하나를 다 먹었네요. 

     

     

     

    이날의 피노누아는 드라이하고 적당한 산도와 무게감이 있지만 넘김이 부드럽고 베리향 가득한 레드와인이었어요.

     

    해산물과 비프 웰링턴에 함께 즐기기 좋은 와인이었습니다. 

     

     

    아스파라거스와 랑구스틴, 라임 생강 드레싱 

     

     

    아주 심플한 맛의 해산물과 채소 요리였어요. 

     

    라임과 생강 향이 크게 느껴지지 않은 무난한 디쉬였습니다. 

     

     

    민물장어와 모렐 버섯, 완두콩퓨레 

     

     

    이 요리를 먹기 위해 이 코스를 선택했는데 가장 아쉬웠던 요리였습니다. 

     

    맛있는 민물장어를 꼭 이렇게 튀겼어야 했을까 안타까웠답니다. 

     

    모렐 버섯과 완두콩퓨레는 부드럽고 맛이 좋았습니다. 

     

    해조류로 마리네이드 한 아귀 메다용과 부야베스 소스, 감자 파베 

     

     

    부드러운 아귀와 바삭한 감자 파베의 식감의 대조가 인상적이었던 디쉬였습니다. 

     

    음식이 짜다는 평이 많았는데 대체로 간이 적당했습니다. 

     

     

    페이스트리로 감싼 와규 안심과 새우 무스, 아우굴라와 세몰리나케잌

     

     

    비프 웰링턴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이 날 코스 중 가장 만족스러웠던 음식이었어요. 

     

    쫄깃한 와규 안심과 부드러운 새우 무스, 바삭한 페이스트리의 조합이 좋더라고요.

     

     

    이날 식사에서 완성도가 가장 높았던 디쉬였습니다.  

     

     

    모던 타르트 타탱, 칼바도스 크림 

     

     

    맨 아래 비스킷은 다소 투박했지만, 겹겹이 쌓인 사과와 칼바도스 크림이 부드러워 좋았던 디저트예요.

     

    너무 달지 않은 디저트에 상큼한 레몬소스를 곁들여 먹으니 깔끔하게 입가심하기 좋았습니다. 

     

    차/커피 중 음료를 선택하면 코스 요리가 마무리됩니다. 

     

    카페인/디카페인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있어 좋았습니다. 

     

     

     

    레스토랑 레스쁘아 뒤 이브 총평

     

     

    정통 프렌치 비스트로답게 다소 클래식한 메뉴들이었지만 기본에 충실한 프렌치 레스토랑이었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직원들이 테이블 매너를 잘 숙지하고 접시를 치워주면 더 편안한 식사가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오리 콩피와 양파 수프가 이곳의 대표 메뉴라고 하니 파리의 노천 레스토랑 분위기가 그리울 때 다시 한번 방문해 오리 콩피 요리를 먹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야외 테라스석 분위기가 특히 좋으니 날씨 좋은 날 다녀오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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