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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맛집] 오마카세 스시맛집 스시산원 경 (vs. 청)
    일상 여행자/맛집 탐험기 2021. 9. 4.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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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트래블린입니다!


    오늘은 오마카세 맛집으로 유명한 스시산원 광화문 지점 스시산원 경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참고로 내돈내산 후기이며 얼마 전 다녀온 스시산원 청과 비교 후기 남겨보겠습니다.

     

    스시산원 경 메뉴



    런치 스시오마카세 50,000 원
    디너 스시오마카세 80,000 원


    두 타임 다 식사를 해본 결과 크게 양이나 메뉴가 차이 나진 않았던 것 같아요.

    디너는 6시 8시 타임으로 진행되며 보통 전화나 캐치테이블 사전 예약해야 하는 점 참고하세요!

     

     

     

    스시산원 위치

     



    광화문 스시맛집 스시산원 경은 용비어천가 건물 지하 1층에 있습니다.

    마스크를 쓰고 얘기하셔서 그런지 경비 아저씨께서 지하 2층이라 말씀하시는 것 같았는데 주차장이었습니다.

    엘리베이터가 꽤 붐비고 오래 걸리니 중요한 약속이 있다면 미리미리 움직여야 할 것 같네요.

     


    오마카세는 역시 다찌석이죠?

    다찌석에는 10명 미만의 손님이 계셨고 가림막도 있어서 조용하고 안전하게 식사하기 좋았습니다.

     

    ㄷ자 모양의 다찌석의 스시산원 청은 옹기종기하여 좀 더 캐쥬얼했다면

    스시산원 경은 일자 모양의 다찌석에 식사 공간이 여유 있어 좀 더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날치알의 짭짤함 정도가 좋았던 차완무시

    보통 간장을 발라서 스시를 내주셨지만, 간장과 우엉찌 등을 준비해주셨습니다.


    문어와 아귀 간

    둘 다 부드럽고 간이 적당하여 맛있었습니다.

    생선 내장을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아귀간이 이렇게 맛있는 음식인가 싶었어요.

     



    잿방어와 우니를 싼 광어

    살살 녹는 잿방어가 맛이 좋아 한 점 더 먹고 싶더군요!




    전복과 게우(내장) 소스

    꾸덕한 내장 소스가 특히 맛있었어요. 밥 비벼 먹어도 맛있을 것 같아요 하하

     


    아부리(구운) 북방조개

    어패류는 크게 감흥을 못 느낄 때가 많은데 스시맛집의 불맛 나는 조개는 별미였습니다!





    김에 싼 관자 우니

    스시산원 경은 우니맛집인가요?

    관자도 역시 부드러웠고 김의 식감도 좋았습니다.


    도미 초밥

    스시 오마카세, 역시 첫인상이 중요하죠. 역시 도미로 시작하고요.

    스시산원 청도 그랬지만, 경도 밥양이 꽤 있는 편이었습니다.

    줄여달라고 요청했는데 크게 양이 달라지진 않았답니다.





    잿방어 초밥

    아주 부드러웠고 간도 딱 좋았습니다.



    참치 등속살 초밥

    역시 참치가 빠지면 섭섭하죠.

    중금속 때문에 피하고 있는 생선이지만 역시 맛있는 건 부인할 수 없어요!



    참다랑어 뱃살 초밥

    역시 참치는 뱃살이죠. 살살 녹았습니다.

     





    줄무늬 전갱이 초밥


    맞겠죠? 일행과 얘기하랴 사진 찍으랴 정신없었던 타이밍이네요.

    이 오마카세 맛집은 한점 한점 먹으며 조용히 얘기하기 좋은 것 같아요.




    김에 싼 금태 우니

    맛의 절정이었지만 커서 예쁘게 먹기 쉽지 않았어요.

    매번 느꼈지만, 이 집 우니가 비릿한 맛이 없고 부드럽네요!

     



    한치 초밥

    쉬어가는 느낌으로 먹기 좋은 초밥이죠.



    김으로 싼 단새우와 우니

    느끼할 수 있는 단새우와 우니의 조합이지만, 간이 잘 돼서 그런지 맛있게 먹었습니다.

     





    청어 초밥

    청어의 비릿한 맛을 잘 잡는 간이 좋았습니다.




    아나고 (장어)

    최애 초밥 중 하나인데 이 집 붕장어는 무난했어요.

     




    메밀소바

    딱 한 입만 먹으라고 주는 건 아는데 뭔가 아쉬웠어요. 맛은 무난했습니다!




    교쿠와 후토마끼

    정석대로 였던 교쿠와 먹기 난감할 정도로 컸던 마끼, 둘 다 무난했어요.

     






    녹차 아이스크림

    하겐다즈는 아닌 것 같은데 마무리가 나뚜루라면 뭔가 부족한 느낌이에요.


    스시산원 청에서는 마지막에 한 점 더 원하는 앵콜스시를 물어보시길래 내심 엄청 고민했는데요.

    이 날 셰프님은 물어보지 않으셔서 조금 아쉬웠답니다.


    스시산원 경 총평


    메뉴 구성이 다소 평범하지만 기본기에 충실한 스시맛집입니다.

    재방문보다는 스시산원 궁이나 다른 광화문 오마카세 맛집을 방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시산원 청에 비해 공간은 여유롭지만, 맛이나 메뉴 구성, 서비스는 조금 아쉽고요.

    지하에 있는 식당이라는 점도 저에게는 좀 마이너스가 아닌가 싶네요.



    공덕에 있는 유명 오마카세와 가격 차이가 있지만 비교하자면 그 집보단 이 집에서 몇만 원 더 쓰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럼 다음에는 공덕 오마카세 맛집 후기를 가지고 포스팅해보겠습니다.


    후기가 도움되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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